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에서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더 높이 평가되는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한때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이름으로 우리가 가진 자산들이 저평가됐는데 이제 조금씩 정상화돼 많이 개선되고 있다. 정부가 해야 할 일은 비정상을 정상화하고, 정상화를 넘어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직 국가 정상화는 충분히 이뤄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우리 경제를 발목 잡았던, 불투명하고 불합리한 요소들이 제도 개선을 통해 조금씩 개선되면서 자본시장도 비정상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또한 자사주의 원칙적 소각을 의무화하는 ‘3차 상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언급하며 “앞으로 ‘주가 누르기 방지법’ 같은 추가적인 제도개혁이 뒷받침되면 이런 정상화의 흐름도 더 크게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 대통령은 “한때는 불가능해 보였던 자본시장 정상화가 현실이 되는 것처럼 망국적인 부동산 공화국을 해체하는 것 역시도 결코 넘지 못할 벽은 아니다”라며 부동산 시장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재차 언급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서울 지역에서 상당폭의 집값 하락이 나타나고 주택 매물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전셋값 상승률도 둔화 중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이제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인 생산적 금융으로의 자본 대전환을 한층 더 가속해야겠다. 비정상인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하고, 국민 삶의 실질적 개선을 위한 ‘모두의 경제’로 확실하게 나아가야겠다”고 밝혔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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