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인구직 플랫폼 잡코리아는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6개 공기업의 2021년 직원 평균보수 현황(예산편성 기준) 자료를 분석해 17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올해 공기업의 대졸 신입사원 초임은 평균 3892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결산 기준 3852만원보다 1% 높은 수준이다.
대졸 신입 초임이 가장 높은 공기업은 4636만원의 인천국제공항공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에도 4617만원으로 가장 높은 초임을 기록한 바 있다. 이어 한국가스공사가 4604만원으로 2위, 한국서부발전이 4538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대졸 신입 초임이 4500만원을 넘는 이들 3개사 외에는 한국마사회(4336만원), 한국부동산원(4313만원), 한국남부발전(4293만원), 울산항만공사(4273만원), 한국중부발전(4257만원), 한국동서발전(4256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4244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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