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업계에 따르면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올해 4월 정식으로 채택한 준법경영시스템 분야의 국제표준이다. 이 표준은 부패방지 ICC(국제상업회의소) 규칙, 윤리 및 준법에 관한 OECD 우수 사례 지침, UN 부패 협약 등 국제적 기관의 지침과 ISO 표준이 결합돼 모든 산업 및 규모의 조직에 적용하기 위한 것으로 구성돼 있다. S-OIL은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이 국제 표준 검토 단계(DIS)에서 인증을 받은 사례는 있으나, 정식 표준 발행 이후 인증을 획득한 첫 사례라고 밝혔다.
S-OIL은 2013년 말 준법지원인제도를 도입하고 전사적으로 준법시스템을 구축해 실천해왔다.
S-OIL은 후세인 알 카타니 CEO를 포함한 최고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정도’를 회사의 핵심가치 중 하나로 선정해 준법경영과 윤리경영을 회사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S-OIL은 체계적이고 선진적인 준법시스템과 윤리경영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S-OIL 관계자는 “회사의 비즈니스 목표에 부합하는 준법시스템을 운영해 최고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 화학기업이라는 ‘비전 2030’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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