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수소 모빌리티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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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수소 모빌리티사업’ 본격화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1.05.2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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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이 주력생산공장이 위치한 울산 등지에서 수소 모빌리티사업을 본격화한다.

롯데케미칼과 에어리퀴드코리아(Air Liquide Korea)는 20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수소 모빌리티 시장 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롯데케미칼과 에어리퀴드는 롯데케미칼이 생산하는 부생수소를 활용해 대산과 울산공장에 새로운 고압 수소 출하센터 및 수소 충전소를 설립하는 등 통합 수소 공급망 구축에 공동 투자하기로 했다.

이들은 양사의 선진기술을 활용해 친환경 수소 사회진입에 필요한 액화수소 생산시설에 투자하고,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고압 수소탱크 기술 등을 협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양사는 추후 블루수소 생산, 이산화탄소 저감, 수소 유통채널 확대 등 수소경제 각 분야에서 다방면의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다양한 기초 및 첨단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3개 생산기지인 여수, 대산, 울산에서 저탄소 부생수소를 생산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황진구 대표는 “에어리퀴드 코리아와 함께 한국 수소 모빌리티 시장에 동반 진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사는 향후 수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수소 산업의 중요한 역할을 영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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