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으로, 지난해 7월 10대를 선적해 스위스로 수출한 이후 약 10개월간 총 46대를 스위스로 수출해 현재까지 종합 누적거리 75만㎞를 달성했다.
동급 디젤이 1㎞ 당 0.78㎏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고 가정할 경우 주행 중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지난 10개월 동안 스위스 전역에서 약 585t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는 2025년까지 이미 인도한 물량을 포함해 총 1600대의 수소전기트럭을 스위스로 공급할 계획이며, 다른 유럽 국가에도 진출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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