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29일까지 전북 임실군 오수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울산스포츠과학고는 오예진(3학년), 최민영(3학년), 서보은(2학년), 김가은(1학년) 선수가 한 팀을 이뤄 출전했다.
울산스포츠과학고는 올림픽라운드 경기방식(70m 토너먼트)에서 결승 상대인 경기선발팀을 세트스코어 5대4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지난달 15일 끝난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여고부 단체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에 이어 펼쳐진 1440라운드 거리별 70m 경기에 출전한 오예진은 342점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 2관왕에 올랐다. 최민영은 4강전에서 오예진과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나 아쉽게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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