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환경부 재활용 최우수 등급, 좋은데이 450㎖ 페트병 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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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 환경부 재활용 최우수 등급, 좋은데이 450㎖ 페트병 제품 출시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1.06.0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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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은 환경부로부터 재활용 최우수 등급을 받은 좋은데이 450㎖ 페트병(PET) 제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400㎖ 페트병보다 용량을 50㎖ 늘렸지만,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고 친환경적인 포장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무학은 최근 소비자들이 친환경성과 재활용 등급에 관심이 많은 점을 고려해 용기와 포장재 분리배출이 간편한 친환경 포장재를 썼다고 설명했다.

페트 제품이 ‘재활용 최우수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페트병 몸체는 무색 단일재질이고, 라벨은 분리 가능한 열알칼리성 분리접착제 사용, 가장자리엔 미도포된 비중 1미만의 라벨을 사용해야 한다. 또 병 마개는 비중 1미만의 합성수지 또는 무색의 단일재질인 환경 친화적인 포장재를 사용해야 한다.

좋은데이450㎖ 페트는 환경부 기준인 0.5%보다 낮은 0.3%의 접착면에 비중 1미만 포장재를 사용해 페트 빈용기를 100% 재활용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제품으로 까다로운 환경부의 평가기준을 모두 충족해 ‘재활용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무학은 폐유리병의 형태를 온전히 유지한 상태에서 유해 물질을 제거해 즉시 재사용할 수 있도록 생산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국내 소주제조사 가운데 처음으로 순환자원 인정서를 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무학 관계자는 “생산부터 폐기까지 환경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도록 경영 전반에 환경경영을 도입하고 있다. 좋은데이 450㎖ 페트병뿐만 아니라 생산되는 전체 페트병 제품에서 재활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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