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내달 17일까지 전략공천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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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내달 17일까지 전략공천위 구성
  • 김두수 기자
  • 승인 2019.11.14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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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기획단 공천스케줄 확정

후보검증위 이번주까지 설치

외부·내부인사 절반씩 구성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15 총선 공천스케줄을 확정·발표했다.

민주당 총선기획단(단장 윤호중 사무총장)은 14일 전체회의에서 이를 포함한 향후 총선 관련 기구 구성 계획을 확정했다고 강훈식 기획단 대변인이 전했다.

특히 출마할 후보들의 기본 자질·도덕성 검증을 위한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검증위)를 오는 17일까지 설치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울산지역 6개 선거구 출마예상자들도 자신들의 각종 ‘전력’에 대한 셀프검증을 통해 문제가 없도록 사전 스크린하는 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민주당은 또한 내년 1월6일까지는 공직자후보자추천위원회와 재심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했고, 후보자추천위원의 절반은 여성으로 위촉한다.

이어 내년 2월15일까지는 비례대표후보자추천위원회와 비례대표공천관리위원회를 각각 설치하기로 했다.

한편 당 총선후보 검증위는 외부인사와 내부인사를 절반씩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혐오·젠더폭력 검증 태스크포스(TF)를 별도로 구성해 관련 검증을 강화하기로 했다.

강 대변인은 “TF는 2030 청년 50%와 여성 50%로 구성해 젊은층과 여성의 시선으로 젠더 폭력이나 혐오 발언의 전력이 있는지 검증한 뒤 검증위로 (심사내용을) 올리기로 했다”고 했다.

아울러 다음 달 17일까지는 전략공천위원회의 구성을 완료하고, 위원의 50%를 외부인사로 채우기로 했다.

강 대변인은 “선거제도 논의를 위해 설치 시기를 당길 수도 있다”고 했다.

민주당은 또 21대 총선 입후보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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