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美 킹스키 원유생산설비 무재해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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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美 킹스키 원유생산설비 무재해 완공
  • 김창식
  • 승인 2021.06.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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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은 14일 울산 본사 해양 5안벽에서 킹스키(King’s Quay)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FPS)의 출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현대중공업이 2018년 미국 원유개발회사인 머피(Murphy)사로부터 수주한 킹스키(King‘s Quay)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FPS, Floating Production System) 를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제작했다.

현대중공업은 14일 울산 본사 해양 5안벽에서 원광식 현대중공업 해양·플랜트부문장을 비롯해 이안 램지(Ian Ramsay) 머피사 임원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킹스키 원유생산설비의 출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9년 8월 착공에 들어간 지 1년 7개월 만인 올해 3월 킹스키의 모든 모듈을 조립·설치하고, 이후 3개월 동안 거주구와 폐열회수장치 등을 추가로 탑재한 뒤 기계 시운전 및 마무리 작업을 완료했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킹스키 제작 과정에서 매주 안전회의를 열어 작업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는 등 철저한 안전관리로 ‘무재해 250만 시간’을 달성하며 의미를 더했다.

킹스키 원유생산설비는 오는 30일 출항할 예정이며, 미국 남부 멕시코 만에 설치돼 하루 8만 배럴(bbl)의 원유와 270만㎥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계획이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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