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값 5.1% 오른다…레미콘값도 인상 불가피
상태바
시멘트값 5.1% 오른다…레미콘값도 인상 불가피
  • 김창식
  • 승인 2021.06.18 0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자재 값 고공행진에 7년간 동결됐던 시멘트 가격이 다음달 5.1% 인상된다.

17일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다음달 1일 레미콘의 원재료인 시멘트의 1t당 가격을 7만5000원에서 7만8800원으로 5.1%(3800원) 인상하기로 시멘트 업계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레미콘·시멘트 업계는 지난 4월부터 논의를 거쳐 상생 차원에서 이번 가격 인상에 합의했다.

시멘트 업계는 최근 유연탄 가격 상승과 인건비 상승, 안전관리비용 증가 등 제조원가 상승에도 시멘트 값은 7년째 동결된 상태여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해왔다.

레미콘 업계 역시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운반비 인상 등으로 인한 비용 증가에도 가격 상승이 이에 미치지 못한다고 가격 인상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이번 시멘트 값 인상은 레미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류인채 ‘이끼의 시간’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3)겉과 속은 달라-애니원공원
  • 장생포 수국 절정…한여름의 꽃길
  • 울산 첫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상업운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