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8일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주재하고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상정·심의했다.
평가결과 한수원, 한국동서발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부동산원,한국도로공사 등 6개 기관이 ‘우수’에 해당하는 A등급을 받았다.
A등급을 받은 발전사 중 한수원만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3158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또 한국공항공사, 한국전력, 한국남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등은 ‘양호’에 해당하는 B등급을 받았다.
울산항만공사와 부산항만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중부발전 등은 ‘보통’을 의미하는 C등급을 받았다.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C등급에서 올해에는 한단계 하락해 D등급을, 신도시 투기로 물의를 빚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D등급을 받았다.
준정부기관 평가에선 한국에너지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은 A등급을 받았다. 근로복지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도로교통공단, 예금보험공사 등 B등급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국민연금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은 C등급을 받았다.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은 기관평가 D등급을 받았다.
한편, 한국마사회(공공), (재)우체국물류지원단(준정부), 한국보육진흥원(강소형)은 각각 최하위인 E평가를 받았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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