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에 한번 볼 수 있는 꽃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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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에 한번 볼 수 있는 꽃 폈다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1.06.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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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니꼬동제련 온산공장에 100년에 한 번 핀다는 소철나무 꽃이 개화했다.
‘100년에 한 번 꽃을 피운다’는 소철꽃이 울산의 비철소재기업인 울산 울주 LS니꼬동제련 온산공장에 만개했다.

27일 비철금속 제조기업 LS니꼬동제련에 따르면 이 회사 사원식당 화단에 심어진 소철나무 한 그루에서 황금빛 암꽃이 피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불리는 소철꽃은 드물게 피는 꽃이어서, 꽃을 본 사람에게 행운을 가져다주는 ‘행운의 꽃’으로도 불린다. 피화초·풍미초라고도 불리는 소철꽃은 일본 남부나 중국 동남부가 원산지로 알려진 귀화식물로, 제주도 이외 지역에서는 야외에서 꽃을 보기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LS니꼬동제련 관계자는 “회사 안에서 보기 드물다는 행운의 꽃이 펴서 기쁘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쳐있는 울산시민 모두에게 행운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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