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공무원들 낙과피해 농민 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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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공무원들 낙과피해 농민 돕기 나서
  • 정세홍
  • 승인 2019.09.2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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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타파 피해 배농가 찾아

배 줍고 봉지 제거 등 도와

낙과피해 배 사주기운동도
▲ 울산 북구청 직원들이 태풍 타파로 낙과 피해를 입은 배 농가를 돕기 위해 일손돕기와 배 팔아주기에 나섰다.
울산 북구청 직원들이 태풍 타파로 낙과 피해를 입은 농가돕기에 나섰다.

26일 북구에 따르면 농수산과 직원들은 지난 24일 낙과 피해를 입은 창평동의 배 농가를 찾았다. 이들은 떨어진 배를 줍고 배 봉지 제거, 피해정도별로 배를 선별하는 작업 등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해당 농가는 이번 태풍 타파가 몰고 온 강한 바람에 과수목이 흔들리고 낙과가 발생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이와 함께 농수산과 직원들은 낙과 피해를 입은 배 사주기에도 적극 나섰다. 북구는 각 부서별로 구매 신청을 받아 농가 직거래를 통해 배를 구매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수확기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에 직원들의 손길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이번 태풍으로 인해 발생한 낙과 피해와 관련해 추후 재난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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