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외솔’ 제작발표회, “목숨 걸고 한글 지켰던 그들의 신념 알리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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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외솔’ 제작발표회, “목숨 걸고 한글 지켰던 그들의 신념 알리고파”
  • 석현주 기자
  • 승인 2019.09.26 2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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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위해 대표 넘버 시연

뮤지컬 제작진 토크콘서트도
▲ 뮤지컬 ‘외솔’ 제작발표회가 26일 외솔기념관 야외마당에서 개최된 가운데 최수형 배우를 비롯한 서재형 연출가, 한아름 작가, 황호준 작곡가 등이 토크콘서트에 참여하고 있다.
뮤지컬 ‘외솔’ 제작발표회가 26일 오전 11시 외솔기념관 야외마당에서 진행됐다. 인근지역 유치원생 30여명과 주민들이 함께 대표 넘버 시연을 관람했고, 이후 뮤지컬 제작진들의 토크콘서트가 마련됐다.

외솔역을 맡은 최수형씨는 “처음 뮤지컬에 합류했을 땐 일제강점기 시대에 우리말과 글을 지키고자 했던 외솔 최현배 선생의 마음을 가늠하기가 힘들었다. 연습을 거듭할수록 한글의 소중함에 대해 깨달았고, 목숨보다 소중한 한글을 지키고자 노력한 그들의 신념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종필 대표는 “상업성보다 작품성에 집중하고 있는 작품이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울산이 자랑스러워하고,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뮤지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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