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태화강국가정원
일제 강점기 고향 잃은 망향의 한을 달래줬던 ‘타향살이’의 가수 고(故) 고복수 선생을 기리는 ‘제29회 울산고복수가요제’가 열린다.울산연예예술인협회가 주최하고 울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28일 오후 7시 태화강국가정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해마다 참신한 신인가수와 창작곡을 발굴하기 위해 열리는 고복수가요제는 올해도 예선을 거친 10개 팀의 열띤 경연과 더불어 최진희, 신유, 한혜진, 소명 등 유명 초청 가수와 배주현, 김송 등 지역가수의 공연이 어울려 가요제를 풍성하게 한다.
가요제 시상은 대상(1000만원), 금상(400만원), 은상(200만원), 동상(100만원), 장려, 인기상(각 50만원), 입상(4명, 30만원) 등 총상금 1920만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지며, 대상과 금상은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의 가수인증서가 함께 주어진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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