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청년근로자들의 목돈마련과 장기재직을 유도하기 위한 공제상품이다.
5년동안 근무하면서 근로자가 720만원을 적립하면 사업주가 1200만원, 정부가 1080만원을 공동으로 적립해 최소 3000만원 이상을 일시불로 지급받는 상품이다.
지난 4월 청년재직자 전용상품에 가입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의 만족도 조사결과 91.0%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우수인력의 유치 및 유출을 억제하는데 큰 도움이 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울산지역에서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 상품을 가입하고 있는 기업은 총 719개 기업이고, 가입자수는 1883명이다.
전년부터 울산지역에도 청년재직자공제 만기 수령자가 나오고 있는데, 만기에 따른 1인당 평균 수령 금액은 3133만원이다.
중진공 공제상품 담당자는 “수도권 소재 중소기업들에 비해 울산지역 기업들의 내일채움공제 가입에 대한 관심이 낮다. 중도에 해지하더라도 납입원금 전액을 각자 돌려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업의 절세효과도 큰 만큼 내일채움공제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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