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 수소란 재생에너지로부터 전력을 공급받아 물을 전기 분해해 생산하는 수소로, 수소 생성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나 생산 비용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 고성능·고효율의 수전해(물 전기분해) 시스템을 개발, 그린 수소 생산 비용 절감 및 보급 확대를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3사는 알카라인 수전해 시스템의 핵심으로 고전류밀도 조건에서 운전이 가능한 스택 개발 빛 성능 향상에 집중할 예정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스택 내부의 전극, 양극판, 집전체 등 핵심 부품 개발 및 개발된 스택의 성능 평가를 담당하고, 넥스트하이드로젠은 스택 설계 및 제작을 담당한다.
3사는 내년 중 스택 개발을 완료하고 이를 수전해 시스템에 적용해 실증평가를 거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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