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공급 부족·입주물량 감소, 울산 아파트 입주 여건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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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공급 부족·입주물량 감소, 울산 아파트 입주 여건 악화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1.07.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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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공급 부족과 지역 내 입주 물량 감소 여파로 울산의 아파트 입주경기 전망지표가 기준선 아래로 떨어졌다.

20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이달 울산지역 주택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는 93.7로 전월 대비 6.3p 내려갔다.

주산연은 “지난달 전망치와 비교해 이달 전망치가 하락했으나 여전히 90선에 머무르고 있어 양호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이달부터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규제지역에서 6억원 넘는 주택을 담보로 대출받거나 1억원이 넘는 신용대출을 받으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가 적용되는 만큼, 잔금대출 마련 등 어려움으로 인한 입주 지연 등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HOSI는 공급자 입장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인 아파트 단지의 입주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100을 기준치로 그 미만이면 입주 여건이 좋지 않음을 의미한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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