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울산상공회의 분석 결과 올해 상반기 울산상의를 통한 국가자격검정 응시인원은 2만3324명으로 전년동기 대비(14,314명) 62.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 컴퓨터활용능력 종목의 응시자수는 2만657명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70.6% 증가했다.
이는 해당 자격 종목이 공공기관 채용·승진 시 가산점 및 학점인정 등으로 취업준비생들 및 대학생들의 응시가 크게 늘어난 점이 증가요인으로 분석된다.
무역증명발급도 크게 증가했다. 상반기 전체 무역증명발급 건수는 8,813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52.6% 증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FTA원산지증명서는 8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울산상의는 관세혜택을 적용받기 위한 특혜원산지증명서(FTA, 관세양허), 비특혜원산지증명서 및 기타 무역관련 서류와 인재 선발을 위한 종합직무능력검사(K-TEST)에 대한 기업 이용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대형 유통업체 납품 또는 수출시 필요한 유통표준코드 발급도 신규 신청사도 35개사로 전년도 상반기 대비 6% 증가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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