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2조4058억원, 영업이익 7189억원은 매출은 전년 상반기 대비 27.6%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전년동기(-3829억원) 대비 흑자전환하며, 반기 기준으로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상반기 순이익은 316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2분기 매출은 6조3303억원, 영업이익 184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4.2% 증가했다. 다만, 정유부문 재고효과 축소, 조선부문 지분법 평가손실 발생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5.5% 감소했다.
특히 정유부문의 현대오일뱅크는 올해 상반기에만 678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분기에는 265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상반기 총 150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916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일렉트릭은 2분기 26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6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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