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자청은 관내 소재 기업을 시작으로 수도권·부산권·전라권 소재 기업을 차례로 방문해 산업 현황 및 향후 투자 계획 등을 파악하고 울산경제자유구역을 안내했다.
코로나로 방문이 어려운 기업은 영상회의를 통해 비대면으로 투자 유치 활동을 펼치고, 영상회의가 여의치 않을 경우 소개 책자와 소식지 등을 보내 울산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했다.
또 인천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투자 유치 비법 및 경험담을 공유하고, 같은 신생조직인 광주경제자유구역청과는 투자 유치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도 가졌다.
관내에 소재한 울산테크노파크와 UNIST는 물론,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를 만나 울산경제자유구역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입주기업 애로 사항을 해결하는 간담회도 개최했다.
울산경자청은 하반기에도 투자 유치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KOTRA와 공동으로 실시한 투자 유치 용역의 결과물인 중점 타깃 기업과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선정한 수소전문기업 11곳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오는 9월 경기도 일산에서 열리는 ‘수소모빌리티+쇼’, 11월 울산에서 열리는 ‘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 및 포럼’에 홍보 부스를 마련해 울산경제자유구역 인센티브를 소개하고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1대1 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10월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수소산업전에 사절단을 파견해 울산의 수소산업 생태계를 소개하고, 프랑스 및 유럽 수소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투자를 유도하는 발표회와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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