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데이 민트초코는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주류 소비 중 유흥 채널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에서도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출시 1개월 만에 100만병 판매를 넘어섰다.
민트초코는 달콤한 초코맛과 상큼한 민트향이 특징이다. MZ세대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맛으로 온라인 상에서 ‘민초단’(민트초코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반민초단’으로 나뉘어 맛에 대한 논쟁을 펼치는 놀이 문화가 생겨날 정도로 화제다.
좋은데이 민트초코는 출시 초기 전국 주요 상권의 음식점에 먼저 출시했다. 7월 중순부터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가 시작되자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좋은데이 민트초코 음용을 인단하면서 다시 민초논쟁이 이슈화 됐다. 여러 블로거와 유튜버 사이에서 좋은데이 민트초코 제품 리뷰하는 것이 놀이처럼 확산되면서 화제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무학은 좋은데이 민트초코가 화제가 되며 빠르게 판매되고 있음에 따라 좋은데이 민트초코를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해 계속해서 소비자와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무학 관계자는 “먹는 것을 단순 소비가 아닌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향유하는 젊은 세대의 소비 취향에 맞춰 색다르고 우수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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