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울산본부는 지역주력산업 중소기업 지원자금 대상업종을 기존 5개부문(친환경가솔린 자동차부품, 조선기자재, 에너지부품, 정밀화학, 환경) 42개 업종에서 그린모빌리티, 스마트조선, 미래화학신소재, 저탄소에너지 등 4개부문 32개 업종으로 재편해 9월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울산본부는 지역 중소기업 지원자금(1649억원) 중 지역경제여건에 비추어 중점지원 필요성이 높은 부문을 전략지원부문 지역주력산업으로 정하여 최대 7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수소·전기동력 모빌리티, 자율주행선박기술, 게놈서비스산업, 부유식해상풍력발전 등 울산시 추진사업(지역뉴딜사업 및 규제자유특구) 관련 20개 업종을 신규 지원키로 했다.
울산본부는 지역주력산업 영위기업에 대한 은행의 대출실적에 업체당 최대 15억원을 지원, 평균 0.43%p(최대 0.73%p)의 금리 감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친환경·저탄소 중심 경제로 원활하게 이행 하고 신사업 영위를 위한 자금을 조달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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