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는 17일 오전 본관 7층 상황실에서 한국기업데이터, 울산상공회의소, 울산경제진흥원,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ESG 평가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SG는 환경·사회·지배구조의 머리글자로, 기업의 환경적 건전성, 사회적 책임성, 지배구조와 같은 비재무적 지표를 의미한다.
울산시 등 6개 기관은 관내 중소기업의 ESG 경영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기업평가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는 지역 기업에 적합한 ESG평가 모형 및 지표를 마련하고, 기업의 서면 및 현장 실사를 통해 ESG 대응 수준을 진단하고, 향후 ESG경영 전략을 컨설팅하게 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지역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ESG경영에 대응함으로써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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