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울산지역 수출 1년전에 비해 4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울산세관이 밝힌 7월중 울산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7월 수출은 자동차, 화학제품, 유류 등 주요품목 호조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대비 41.1% 증가한 67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전년 동월대비 64.5% 늘어난 55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실적을 보면 주요 수출물품 대부분이 전년 동기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화학제품이 지속적인 단가 상승으로 전년 동월대비 52.6% 증가했다. 자동차는 유럽지역의 SUV 및 전기차 등 수출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16.5% 늘었다. 유류는 국제유가 및 수출단가 상승으로 전년 동월대비 74.8% 증가했다. 선박은 탱커선, 화물선 등 인도에 따라 전년 동월대비 45% 늘었다.
비철금속이 43%, 전기전자제품 30%, 철강제품 20%, 섬유제품도 43% 증가했다.
수입의 경우, 원유가 국제유가의 지속적 상승으로 전년 동월대비 66.8% 수입금액이 상승했다. 원자재는 전년 동월대비 정광이 73.6% 화학제품 40.9%, 비철금속 91.2% 증가했다. 연료유는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전년 동월대비 100.9% 상승했다.
한편, 무역수지는 12억4000만달러 흑자로 2014년 10월부터 83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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