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테이퍼링 우려에 코스피 31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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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이퍼링 우려에 코스피 3100선 붕괴
  • 김창식
  • 승인 2021.08.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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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4개월만에 3100선 아래로 내려가며 전날보다 61.10p(1.93%) 내린 3097.83에 장을 마친 1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속도 가속화 전망에 코스피가 4개월여만에 31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코스닥지수는 2개월만에 1000선 이하로 추락했다.

1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1.10p(1.93%) 내린 3097.83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3100선 아래로 내려간 건 지난 4월1일 이후 4개월여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267억원을 순매도하며 8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관도 4153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7980억원을 순매수하며 매물을 받아냈다.

지난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을 통해 연내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었다. 원/달러 환율도 달러당 8.2원 급등한 1176.2원에 마감하며 외국인의 매도 압력을 높였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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