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 국가대표라는 사명감 갖고, 세계 1위 향해 나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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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 국가대표라는 사명감 갖고, 세계 1위 향해 나가길”
  • 김창식
  • 승인 2021.08.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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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지주 권오갑(사진) 회장
현대중공업지주 권오갑(사진) 회장이 현대중공업그룹 새 식구가 된 두산인프라코어의 조기 정착과 시너지창출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권 회장은 지난 20일 두산인프라코어 인천 공장과 안산 부품센터를 방문한데 이어, 23일 오전 이메일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두산인프라코어 전 임직원에게 환영 편지를 발송했다.

권 회장은 이 편지에서 “현대중공업그룹 한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한다”며, “현대중공업그룹 가족으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환영인사를 건넸다.

권 회장은 이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배경 및 앞으로의 경영방침 등 임직원들이 궁금해 할만한 사안을 편지에 담았다.

인수 배경에 대해 “건설기계사업에서도 조선사업과 마찬가지로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 인수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힌 뒤, “현대중공업그룹은 건설기계를 그룹의 핵심사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며, 그 한 축을 두산인프라코어가 담당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현대건설기계와의 시너지 창출, 기술중심 경영 등 두산인프라코어 경영방침도 밝혔다.

권 회장은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는 시너지 창출을 통해 우리나라 건설기계 산업의 발전이라는 더 큰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이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현대제뉴인을 출범시킨 것이며, 개발, 영업, 구매 등 경영 모든 부분에서 최적 솔루션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또 “전 세계 고객이 만족할만큼 두 회사가 갖고 있는 기술력을 극대화하자”고 당부했다.

권 회장은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우리나라 건설기계 산업을 대표하는 ‘국가대표’라는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져달라”고 당부하며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걷다 보면 세계 top5를 넘어 세계 1위라는 큰 목표도 가까워질 것”이라며 글을 마쳤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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