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코로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위해 온라인 시장개척단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울산코트라지원단과 함께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 화상 상담 방식으로 추진한다.
관내 수소에너지 관련 중소기업 20개사를 모집해 유럽 지역 구매자와 10월께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동남아 지역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중소기업 10개사를 모집해 9월 중 베트남, 11월 말레이시아 지역 구매자와 수출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 기업은 사전 연결을 통해 구매자와 상담 일정이 확정되며, 전문 통역원의 도움을 받아 1대1 심층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희망 기업은 울산통상지원시스템을 통해 오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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