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엔지니어링(대표 장민형)과 영국 ODE사는 지난 27일 울산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해상풍력부문 비즈니스 개발과 엔지니어링서비스 실행 전반에 걸쳐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사진)했다고 30일 밝혔다.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ODE 한국지사장 및 동양엔지니어링 대표를 포함, 주한 영국대사관 국제통상부의 마이크웰치 참사관 등이 참여했다.
국내 시장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동양엔지니어링과 유럽, 아시아 태평양, 미주시장에서 해상풍력 및 신재생 에너지프로젝트 관련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ODE사는 향후 한국 해상풍력시장에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10년 전 설립된 동양엔지니어링은 울산은 물론 국내 다양한 고객들과 성공적으로 협력해 왔으며 해상풍력을 포함한 국내 에너지시장에 큰 기여가 가능한 업체로 성장했다.
장민형 동양엔지니어링 대표는 “이번 기술협력으로 한국형 해상변전소 개발 및 설계를 시작으로 프로젝트 및 엔지니어링 매니지먼트, 해상풍력과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 운영의 내실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앤드류베이커 ODE 사장은 “ODE의 글로벌 전략은 엔지니어링 및 공급망에 대한 현지지식을 보유한 기업과 협력하고, 해상풍력설계 및 실행에 대한 국제적인 이해와 모범사례를 추가하는 것이다. 동양엔지니어링과 기회를 찾았고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식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