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친환경 상용차 전환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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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친환경 상용차 전환 선도
  • 김창식
  • 승인 2021.08.3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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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남구 상개동에 위치한 SK에너지 내트럭하우스 전경.
SK에너지와 물류전문기업 로지스퀘어가 국내 친환경 상용차 전환과 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멤버십 서비스 보급을 위해 손을 잡았다.

SK에너지와 로지스퀘어는 30일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빌딩에서 는 SK에너지 강동수 Solution&Platform 추진단장과 로지스퀘어 김신배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상용차 전환 및 SK 머핀트럭 멤버십 사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로지스퀘어는 전국 16곳 네트워크, 1000여 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월 6만여 건의 화물 운송을 수행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운송 물류 전문 기업이다. SK에너지는 국내 최초로 2006년부터 화물 차주의 복지증진을 위한 ‘내트럭하우스’를 전국 22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 상용차 전환 △EV 충전 인프라 개발 및 EV 충전 사업 △‘머핀트럭’의 다양한 멤버십 서비스 활성화 △물류 관련 신규 사업 개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양사는 우선 로지스퀘어 소속 및 협력사 상용 차량에 대해 단계적으로 친환경 전기차·수소차 전환을 위한 협력사업을 진행한다. 양사는 로지스퀘어 주요 물류센터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설치하고 충전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관련 공동 사업을 개발할 예정이다.

SK에너지는 상용차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머핀트럭’을 화물 차주의 삶의 터전이라 할 수 있는 화물차의 구입·유지·관리 전 영역을 아우르는 차량관리 원스톱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머핀트럭을 중심으로 다양한 외부 전문 파트너사들과 함께 상용차의 친환경 전환도 가속화할 예정이다. SK에너지는 화물운송 관리, 운송료 청구, 차량 관리 등 화물 차주를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용차 O2O 플랫폼 ‘머핀트럭’을 개발해 올해 12월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SK에너지 오종훈 P&M CIC 대표는 “앞으로도 친환경 상용차 보급 가속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친환경 상용차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용 분야 모빌리티 비즈니스 발굴을 통해 ESG 경영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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