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까지 바꾼 SK종합화학, 세계 최대 도시유전기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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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까지 바꾼 SK종합화학, 세계 최대 도시유전기업 목표
  • 김창식
  • 승인 2021.09.0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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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지오센트릭은 31일 나경수 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언론 대상 ‘브랜드 뉴 데이(Brand New Day)’를 진행했다.
SK지오센트릭(SK geo centric)은 제2창업에 준하는 새로운 출발을 선언하고,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주도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도시유전 기업으로 성장해 가겠다고 밝혔다. SK지오센트릭은 SK종합화학이 ‘탄소에서 그린으로’ 완전한 변화 의지를 담아 새롭게 만든 사명이다.

SK지오센트릭은 31일 나경수 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언론 대상 ‘브랜드 뉴 데이(Brand New Day)’를 갖고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새로운 사명을 함께 발표했다. 나경수 사장은 “SK지오센트릭의 파이낸셜 스토리 핵심 방향은 ‘지구를 중심에 둔 친환경혁신’”이라며, “석유로부터 만들어진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다시 석유를 뽑아내는 ‘세계 최대 도시유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K지오센트릭은 “1차 목표로 국내 플라스틱 생산량에 해당하는 연 90만t의 폐플라스틱을 처리할 설비 능력을 확보할 방침이며, 이에 더해 친환경 소재 확대 등 2025년까지 국내외에 약 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나아가 2027년까지는 SK지오센트릭의 글로벌 플라스틱 생산량 100%에 해당하는 연 250만t을 직·간접적으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매년 전세계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폐플라스틱의 약 2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SK지오센트릭은 이를 위해 △차세대 재활용 기술 확보 △재활용 클러스터 구축 △3R 솔루션 개발 △친환경 소재 확대 및 친환경 원료 도입 등 플라스틱 생산부터 분리수거 후 재활용까지 플라스틱 순환경제 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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