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작법인 문무바람의 투자지분은 쉘 80%, 코엔스헥시콘 20%이며, 쉘코리아 주영규 부사장이 합작법인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문무바람은 울산에서 65㎞ 떨어진 동해 가스전 인근 수심 120~150m 해역에 총 1400㎿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를 개발할 예정이다.
문무바람은 지난해 8월부터 부유식 기상관측부이(F-LiDAR) 총 3기를 설치해 풍황을 측정해왔으며 수집한 풍황 데이터와 경제성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9월 중 발전사업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부유식 풍력 개발사 중 최초로 지난 7월부터 여러 척의 선단을 투입해 해양 물리탐사 및 지질조사를 진행했다.
축적된 데이터들은 사업의 구체적인 전략수립과 FEED(Front End Engineering Design)설계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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