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본격 개발
상태바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본격 개발
  • 김창식
  • 승인 2021.09.03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무바람(주)(대표이사 주영규)은 글로벌 에너지 선도기업 쉘(Shell)과 해상풍력 프로젝트 개발 및 부유체 기술기업인 코엔스헥시콘(CoensHexicon) 합작법인을 설립을 완료하고,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개발한다고 2일 밝혔다.

합작법인 문무바람의 투자지분은 쉘 80%, 코엔스헥시콘 20%이며, 쉘코리아 주영규 부사장이 합작법인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문무바람은 울산에서 65㎞ 떨어진 동해 가스전 인근 수심 120~150m 해역에 총 1400㎿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를 개발할 예정이다.

문무바람은 지난해 8월부터 부유식 기상관측부이(F-LiDAR) 총 3기를 설치해 풍황을 측정해왔으며 수집한 풍황 데이터와 경제성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9월 중 발전사업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부유식 풍력 개발사 중 최초로 지난 7월부터 여러 척의 선단을 투입해 해양 물리탐사 및 지질조사를 진행했다.

축적된 데이터들은 사업의 구체적인 전략수립과 FEED(Front End Engineering Design)설계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의 초가을 밤하늘 빛으로 물들였다
  • 2025을지훈련…연습도 실전처럼
  • 한국드론문화협동조합 양산서 공식 출범
  • 국정기획위원회,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어떤 내용 담았나
  • 물과 빛의 향연…‘남창천 물빛축제’ 6일 개막
  • 태화강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