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울산아마골프대회, 방역지침 지키며 차례차례 라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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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울산아마골프대회, 방역지침 지키며 차례차례 라운딩
  • 정세홍
  • 승인 2021.09.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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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3회 울산아마골프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거리를 띄운 채 페어웨이를 걷고 있다.

울산의 아마골프 최고수를 가리는 제23회 울산아마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별도의 시상식을 치르지 않는 등 철저한 방역지침 아래 진행됐다.

경상일보와 울산시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해 6일 울산컨트리클럽에서 제23회 울산아마골프대회가 개최됐다.

대회 결과 핸디캡 9 이하 핸디캡 플레이 방식(3언더 적용)의 남자 A부에서는 김형철(73타, 핸디캡4, 네트 69)씨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준우승은 강영두(73타, 핸디캡 5, 네트 68)씨가, 3위는 박강진(74타, 핸디캡 5, 네트 69)씨가 차지했다.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150만원의 상품권이, 준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50만원의 상품권이 주어졌다.

메달리스트는 박홍수(73타)씨가 차지했다. 메달리스트에게는 트로피와 70만원의 상품권이 주어졌다.

▲ 남자A조에 출전한 김형철(가운데)씨가 마지막 홀인 남코스 9번홀에서 극적인 버디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지은 뒤 기뻐하고 있다.

가장 멀리 친 사람에게 주어지는 롱기스트상은 손무현씨에게 돌아갔다. 손무현씨는 266m를 쳤다. 홀에 가장 가깝게 친 니어리스트상은 문제신씨가 받았다. 문제신씨는 2.47m의 기록을 남겼다.

뉴페리오 방식의 남자B부(핸디캡 10~25 이하)에서는 서진우(84타, 핸디캡 14.4, 네트 69.6)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구태연(89타, 핸디캡 19.2, 네트 69.8)씨가, 3위는 신재원(82타, 핸디캡 12, 네트 70)씨가 치자했다.

롱기스트상은 윤경룡(230m)씨가, 니어리스트상은 노용림(2.29m)씨가 받았다.

여자부에서는 윤혜진(79타, 핸디캡 8.4, 네트 70.6)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곽은미(88타, 핸디캡 16.8, 네트 71.2)씨가, 3위는 박미라(93타, 핸디캡 21.6, 네트 71.4)씨가 차지했다.

▲ 6일 울산CC에서 열린 제23회 울산아마골프대회에서 엄주호 본사 대표이사(사진 오른쪽)가 박원우 울산시골프협회 회장에게 골프 꿈나무 육성기금 3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메달리스트는 이윤경(76타)씨가 차지했고 롱기스트상은 천경옥(192m)씨가, 니어리스트상은 곽은미(1.62m)씨가 받았다.

남자 학생부 경기에서는 정현우(신언중3) 학생이 우승을, 배명현(남외중1) 학생이 준우승, 안순원(삼남중3) 학생이 3위를 차지했다.

여자 학생부 경기에서는 권소은(경희고2) 학생이 우승을, 류지언(범서중3) 학생이 준우승, 이은서(울산기공1) 학생이 3위에 올랐다.

엄주호 본보 대표이사는 “신종 코로나 사태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는 별도의 시상식을 생략하고 행운상 추첨 등 예년의 모든 대면행사를 비대면 행사로 진행하는 등 부대일정도 전면 재조정했다”면서 “올해 2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를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사진=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글=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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