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울산아마골프대회 우승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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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울산아마골프대회 우승자 인터뷰
  • 정세홍
  • 승인 2021.09.07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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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A부 김형철씨

골프 구력 20년의 김형철씨는 “날씨가 너무 좋았다. 컨디션이 좋지는 않았다. 14번홀까지 티샷이 계속 밀려서 어려웠는데 16번홀부터 샷 감이 회복돼서 다행이었다. 14번홀에서 OB를 내지 않고 3오버파로 핸디캡을 맞춰놓은 상황에서 4홀 남았으니 최선을 다해보자고 다짐했는데 후반 홀에서 버디를 잘 잡아 우승을 차지한 것 같다”고 경기를 회상했다.

김씨는 “지난해에도 경상일보배는 준우승에 그쳤다. 우승은 이번이 처음인데 유독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자B부 서진우씨

골프 구력 11년의 서진우씨는 “아침에 비가 와서 걱정하면서 시작했다. 운 좋게 우승했다. 특히 마지막 홀은 왼쪽에 OB가, 오른쪽에는 해저드가 있어 티샷이 부담스러워 많이 긴장했다. 마지막까지도 조마조마했는데 우승자로 이름이 불려서 깜짝 놀랐다”고 감격해했다.

김씨는 “이번에 우승했다고 지인들에게 자랑했더니 ‘알았으면 나도 참가할걸’이라는 얘기를 많이 해줬다. 매년 이런 대회를 개최해줘서 감사하고 좀 더 활발하게 홍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여자부 윤혜진씨

골프 구력 17년의 윤혜진씨는 “후반부 성적이 좋지 않아 기대하지 않았는데 우승해서 너무 놀랐다. 핸디캡을 적용 홀들이 있다보니 성적을 예상못했다”며 “후반에 샷들이 조금씩 짧아서 아쉬웠는데 우승해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씨는 “경상일보 대회에서 롱기스트나 니어리스트상을 받은 적은 있지만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회를 개최해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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