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홍명보 감독을 현대오일뱅크 고급휘발유 카젠(KAZEN)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울산은 홍 감독의 지휘 아래 8월 열린 6경기에서 5승1무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지난달 첫 경기였던 20라운드 순연경기 대구전에서 2대1 승리를 시작으로 강원도 2대1로 꺾었다.
25라운드 제주전에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이후 수원, 서울, 인천을 차례로 꺾으며 다시 연승 가도를 달렸다.
특히 울산은 지난달 치른 6경기에서 모두 멀티득점을 기록하며 14골을 넣었다.
이같은 무패행진 속에서 울산은 승점 54점(15승9무3패)로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2위 전북(승점 50점)과는 승점 4점 차이다.
홍명보 감독에게는 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트로피와 현대오일뱅크 주유권이 주어진다.
한편 울산은 오는 10일 전북과 시즌 3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올 시즌 첫 맞대결은 0대0으로 비겼고 두 번째 대결에서는 4대2로 대승을 거뒀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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