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예방 예산 적극 확보
담당인력 역량강화 힘써 호평
울산시교육청이 교육부가 22일 발표한 ‘2019 시·도교육청 평가’ 안전한 학교 구현 영역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순위 공개로 인한 교육청 서열화와 과도한 경쟁 등을 우려해 올해 영역별 총평, 우수사례, 교육청 총평 등만 공개했다.담당인력 역량강화 힘써 호평
교육부는 지난해 시·도교육청 실적에 대해 공교육 혁신 강화, 교육의 희망사다리 복원, 안전한 학교 구현,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 등 4개 영역으로 평가했다.
울산은 학교폭력 예방환경 구축 예산을 적극 확보하고 학교폭력 담당인력의 역량강화를 다양하게 지원해 안전한 학교 구현 영역에서 우수사례로 뽑혔다.
특히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위원 비율을 확대하는 등의 노력으로 징계조정위원회 기각률을 92.3%까지 높였다.
전체 총평에서 시교육청은 학교 내 교원 성비위 예방과 근절을 위해 학부모 리더단을 성교육 강사로 양성해 학부모 눈높이 성교육을 했고,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예산을 확보해 다양한 특색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 평가위원회는 시교육청에 지역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교원연수 프로그램 구성과 함께 혁신교육 추진동력 확보를 위한 지자체 연계 강화를 제안했다. 김봉출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