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담회에는 한수원 정재훈 사장, 울산시 박순철 혁신산업국장을 비롯한 관내 원전해체산업 관련 기업, 협회, 울산테크노파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원전해체시장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고 울산시와 한수원의 원전해체산업 육성 및 기업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길부 의원은 “전 세계 549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원전해체산업을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세계 최고의 원전건설 기술을 가진 우리나라에서 원전해체 기술도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이어 “앞으로 울산은 원전해체연구소를 중심으로, 산학연 인프라 및 산업기반과 수출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원전 해체산업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원전해체 기술 자립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지역 강소기업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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