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보건소는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노인, 임신부, 만 13세 이하 어린이 등이다.
중구보건소는 접종 대상자가 동시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대상군별·연령별로 접종 시작일을 다르게 잡았다.
먼저 지난 14일부터 임신부,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생애 첫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어린이(4주 간격 2회 접종 대상)를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을 시행했다.
오는 10월14일부터는 만 13세 이하 어린이 중 1회 접종 대상자를 대상으로 예방 접종이 진행된다.
노인 예방 접종의 경우 △만 75세 이상은 10월12일 △만 70~74세는 10월18일 △만 65세~69세는 10월21일부터 시작된다.
추가로 만 65세 미만 의료급여 수급권자,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은 오는 10월28일부터 예방 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대상별 접종일자와 지정 위탁의료기관 현황은 중구보건소 누리집이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