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인상·운반비 급등, 레미콘 단가 인상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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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인상·운반비 급등, 레미콘 단가 인상 불가피”
  • 김창식
  • 승인 2021.09.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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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레미콘 업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건설 경기 부진에 따른 매출 감소로 적자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즉각적인 레미콘 단가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28일 울산레미콘 업계는 지난 7월 1일부로 레미콘 원가의 40%를 차지하는 시멘트 가격 5% 올랐고, 동시에 운반도급비 등이 약 20% 인상되는 등 원가상승 폭이 워낙 높아 적정한 수준까지 레미콘 가격인상이 불가피한 실정에 처해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1일부로 개인 및 종건사 레미콘 물량은 단가표대비 92%를 적용키로 인상에 합의했다. 반면 1군 건설사에 대해서는 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와 10% (82%→92%) 레미콘 단가 인상안을 협상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레미콘 업계는 “현재 수차례 협상에도 타결되지 않고 있어 더 이상 적자 경영을 감내할 수 없는 업체들이 조만간 인상률과 인상시기가 확정되지 않으면 정상 공급이 불가능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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