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경영전략체계는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등 경영환경과 내부역량 분석, 대내외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거쳐 6일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확정됐다.
동서발전은 ‘친환경 에너지전환 선도기업’을 새 비전으로 삼고,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탄소중립 실현에 역량을 집중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는 김영문 사장의 경영의지를 담았다.
동서발전은 새 비전 실현을 위해 에너지전환 선도,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사회적가치 실현, 경영혁신체계 구축의 4대 전략방향 아래 10대 경영목표를 설정하고, 12대 전략과제와 36개 실행과제로 이를 구체화했다.
10대 경영목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 30%, 신재생 R&D 투자비중 80%, 미래 신사업 매출액 2.4조원, 총 설비용량 23GW, 온실가스 감축률 50%, 미세먼지 감축률 85%, 산업재해율 0%, 동반성장 최고등급, 청렴도 1등급, 조직문화 만족도 90점이다.
또 안전우선, 녹색전환, 상생협력, 청렴공정을 조직구성원의 행동이념인 핵심가치로 새롭게 설정하고, 사장 경영철학을 반영해 가치추구, 혁신지향, 소통참여를 3대 경영방침으로 확정했다.
김영문 사장은 “최근 조직개편과 이번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을 통해 에너지전환 시대에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해야할 일을 재정립했다”며 “에너지전환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의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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