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예전부두 정박 케미칼운반선 폭발 사고, 소방당국 대응2단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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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예전부두 정박 케미칼운반선 폭발 사고, 소방당국 대응2단계 발령
  • 김현주
  • 승인 2019.09.2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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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선박 옮겨붙어 화재진화 어려움
▲ 28일 오전 10시30분께 울산 동구 예전부두에 정박 중이던 선박에서 가스 주입 중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전 10시30분께 울산 동구 예전부두에 정박 중이던 선박에서 가스 주입 중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폭발사고가 발생한 선박은 2만5000t 급의 화학제품을 운반하는 선박으로 수리를 위해 정박해 가스를 주입하던 중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 28일 오전 10시30분께 울산 동구 예전부두에 정박 중이던 선박에서 가스 주입 중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오전 10시51분께 신고를 접수받은 소방당국은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현재 현장에 출동해 화재 진화 및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배에는 선장과 외국인 선원을 포함해 25명이 있었으며, 이 가운데 6명을 제외한 19명은 구조를 완료했다.

▲ 28일 오전 10시30분께 울산 동구 예전부두에 정박 중이던 선박에서 가스 주입 중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과 울산소방본부는 해상과 육지에서 사고 수습을 벌이고 있다.

다만 사고 선박 옆에 있던 선박으로도 불이 옮아붙으면서 화재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화재 장소가 울산대교와 가까운데다 검은 연기까지 올라오자 경찰은 11시30분께 부터 울산대교 통행을 통제중이다. 김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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