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지역 청년 일자리 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 청년들의 창업과 취업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경상일보(대표이사 엄주호)가 주최·주관하는 ‘2021 울산 청년 일자리 희망 ON AIR’ 행사가 ‘울산청년! 오픈스튜디오’를 주제로 25일부터 5일간 울산가족문화센터 4층 소연회장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유튜브 경상일보TV ‘울산청년 오픈스튜디오’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된다.
올해 행사는 △초청강의 △토크콘서트 △성공 취업, n잡러 라이프 △청년정책 아이디어 PT 경연대회 △청년일자리 우수사례수기 공모전 △문화살롱 등으로 구성됐다.
우선 조성범 알리바바클라우드 대표, 임진모 음악평론가 등이 참여하는 초청 강의가 4회에 걸쳐 마련되고, 울산청년 멘토링 ‘메이드 인 울산’(26일), 사회적경제기업, 비영리단체 라운드 테이블(27일) 등 토크 콘서트도 진행된다.
취업 스피치(28일)나 PPT디자인·제안서 작성 스킬(28일) 등 ‘취업·창업 꿀팁’을 전수할 강의와 조규림 강연&크리에이터 MCN대표의 ‘유튜브로 인생역전 하는 법’(29일), 이우영 만화가의 ‘흑백기억에 색을 칠한 만화가, 검정고무신 이야기’(29일) 등 이색 직업에 대해 소개하는 ‘성공 취업, n잡러 라이프’ 프로그램도 기대를 모은다.
또 ‘청년정책 아이디어 PT 경연대회’는 청년 일자리, 청년지원 정책 등과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경연대회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대상 1명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등 총 390만원의 상금이 전달된다.
올해부터 ‘청년일자리 우수사례수기 공모전’도 진행된다. 울산시의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 취업·창업 등에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거나 지역에 정착한 사례를 모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울산지역 청년예술가의 전시와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25일 S2매직의 공연을 시작으로 26일에는 월페이퍼스(통기타 보컬), 27일에는 기타덩쿵(기타, 장구)의 공연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울산에서 활동하는 청년 작가인 우주렬, 금정훈, 권세은, 밀양박씨의 조각, 평면 작품도 선보인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