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TP는 ‘산업위기지역 미래자동차 종합안전시험장 구축사업’을 통해 고가속도 충격시험장비 및 차대차 충돌시험장비 등을 구축해 전기자동차 핵심부품을 개발하는 기업체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사업에는 올해까지 산업통상자원부 60억원, 울산시 70억원 총 130억원이 투입된다.
울산TP가 대부분 국외에서 진행되고 있는 안전부품의 안전성 평가시험을 수행하게 되면서 기업체의 개발비 증가·지연 및 해외로의 기술 유출 등의 문제가 해결돼 기업체의 기술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TP가 구축 예정인 ‘고가속도 충격시험장비’는 자동차 충돌 시 인체의 상해 정도 및 안전부품의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충돌시험 모사장비로, 자동차 내 시트, 에어백, 안전벨트, 배터리, 안테나·컨트롤러 및 수소 연료전지 등 안전부품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개발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권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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