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후원으로 마련된 ‘토크콘서트’는 ‘2021 울산 청년일자리 희망 ON-AIR’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유튜브 경상일보TV 울산청년 오픈스튜디오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됐다. 이날 사회적 전문기업, 비영리단체에 관심있거나 준비하고 있는 울산 청년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사회적기업 ‘라운드테이블’이라는 부제로 김언지 아나운서의 진행 아래 진행된 토크콘서트에는 사회적경제공동체 지원센터 박가령 센터장, 찬솔사회적협동조합 김인환 대표, 플러그인사운드 김민경 대표가 참석했다. ‘토크콘서트’ 사회적기업 전문가의 강의 및 토크, 관객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로 만나본 울산 사회적기업 전문가는 사회적경제공동체 지원센터 박가령 센터장으로 ‘사회적경제의 이해와 마을공동체 역할’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박 센터장은 “시대가 사회적경제를 반드시 필요로 한다”며 “사회적경제가 확산되어야 사회가 건강히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년들이 시장의 흐름과 트렌드를 잘 파악하고 타겟층을 명확히 해 사회적경제가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찬솔사회적협동조합 김인환 대표는 ‘찬솔 사회적 협동조합’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대표는 “사회적경제란 환경(아이템 부분)·사회(설립목적 부분)·지배구조(윤리경영 부분)·인간 중심 이 4가지가 합쳐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포기하지 않는 의지와 아이템만 있다면 이를 다듬어주는 기업들이 많기에 뚜렷한 목표와 하고자하는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플러그인사운드의 김민경 대표는 세 번째 사회적기업 전문가로 등장했다.
김 대표는 “울산은 문화의 불모지가 아니라 블루오션이라고 생각한다”며 “울산은 문화예술의 저변이 넓지않아 얼마든지 창작하고 개척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28일에는 김태희 아나운서의 ‘취업 스피치’ 강의와 최인호 디팩토리 대표의 ‘PT기획과 디자인, 제안서 작성 스킬과 기획’ 강의가 진행된다. 또 29일에는 조규림 강연&크리에이터 MCN대표의 ‘유튜브로 인생역전하는 법’ 강의, 이우영 만화가의 ‘흑백기억에 색을 칠한 만화가, 검정고무신 이야기’라는 주제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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