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대회에는 이상균 현대중공업 사장과 김태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장, 이헌희 DNV 본부장 등도 참석해 안전 개선 아이디어를 평가하고 확대 적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월 70여개 부서에서 총 94개 과제를 선정한 후 약 9개월간 개선활동 수행을 지원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결선에 오른 9개 과제에 대한 발표가 진행돼, 경영진과 외부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영예의 대상에 트러스 떨어짐 방지를 고안한 ‘시스템설계부’를 선정했다.
‘LNG운반선 화물창 설치 현장의 끼임 방지용 대차’(LNG공사부)가 최우수상을 받았고, ‘안전사고 예방정보 시스템’(특수선 선체설계부·생산부), ‘LNG선 폐쇄작업 개선’(건조2부), ‘합형 공정 개선’(프로펠러생산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상균 사장은 “안전 최우선 경영의 관건은 임직원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라며 “안전관리 대책의 철저한 이행과 함께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만성적인 고위험 작업을 개선해 안전한 사업장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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