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시설은 코로나 돌파감염 증가와 위드 코로나를 대비해 기존 검채채취 시설을 대체하고자 UPA에서 제작해 기부한 시설이다.
검역관과 검체채취 대상자의 동선을 분리하고, 양·음압 설비를 갖춰 감염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검역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냉·난방시설 및 살균 공기청정기가 설치돼 있으며, 부두 내 위치한 만큼 하부 고정 지지대 등 재해로부터 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조치까지 고려해 제작됐다.
UPA 김재균 사장은 “울산항 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검역관 등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항만근로자 보호와 빈틈없는 방역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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