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지산업협회(회장 전영현)는 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배터리 산업의 날’ 제정을 선포하고 유공자 포상식 등 부대행사를 개최했다.
협회는 이날 협회 창립 10주년을 맞아, 국가 신성장산업인 이차전지 산업의 성과와 위상을 기념하기 위해 11월 1일을 ‘배터리 산업의 날’로 지정하고, 배터리 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와 종사자의 사기 진작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전영현 회장은 배터리 산업의 날 선포문에 “우리나라 배터리 산업은 지난해 75억달러를 수출하고 국내기업의 생산액이 200억달러를 돌파하는 등 국가 주력 산업 중 하나가 되었으며, 현재 수주 잔고 370조원으로 세계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명실상부한 국가대표 산업으로 성장한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향한 지속발전과 도약을 위해 배터리 산업의 날을 선포한다고 강조했다.
유공자 포상식에서는 삼성SDI 전영현 사장이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또 정부포상 21명과 협회장표창 4명 총 25명이 훈·포장과 표창을 받았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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