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남부지역 41개 주요 항만 항로조사, 동해해양조사사무소, 동해안항로지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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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남부지역 41개 주요 항만 항로조사, 동해해양조사사무소, 동해안항로지에 반영
  • 권지혜
  • 승인 2021.11.0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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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 동해해양조사사무소(소장 김영규)는 선박의 안전한 항해 지원을 위해 동해안 남부(부산 대변항~울산 정자항, 울릉도)지역 41개 주요 항만에 대한 연안항로조사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연안항로조사는 올해 2월부터 9월까지 진행됐으며, 남부지역 주요 항만에는 무역항 1개(울산), 연안항 1개(울릉), 국가어항 6개, 지방어항 16개, 어촌정주어항 17개가 있다.

이번 조사는 해양조사선(동해로호, 136t)과 위성측위기(GPS)를 이용해 기존 해도의 수록내용과 상이한 항만시설, 인공 해안선의 변동사항과 항로주변에 존재하는 양식장과 어장 등의 항해 장애물을 육상과 해상에서 현장조사했다.

관할 지방해양수산청,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수집된 47건의 항만·항로 변경사항은 관련 해도와 2022년에 간행되는 동해안 항로지에 반영되어 사용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동해해양조사사무소장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동해안의 주요 항만과 항로의 최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동해안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항해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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