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2021 HMG 개발자 컨퍼런스’ 연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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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21 HMG 개발자 컨퍼런스’ 연사 공개
  • 김창식
  • 승인 2021.11.03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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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2일 ‘2021 HMG 개발자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주요 연사를 사전 공개했다. 

오는 10~11일 이틀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현대차그룹이 내외부 개발자들과 생생한 연구개발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대규모 기술 커뮤니케이션 축제로, 올해 주제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으로의 여정(Journey for Smart Mobility Solution)’을 주제로 열린다. 

본 세션에서는 현대차그룹 4개사(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오토에버)와 유망 스타트업 5개사(MOBINN, 메쉬코리아, 슈퍼무브, 모빌테크, 메이아이)에서 사전 공모와 심사를 거쳐 선발된 총 70여 명의 우수 개발자들이 모빌리티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총 50여 개 주제의 최신 기술 발표를 진행한다.

컨퍼런스 진행에 앞서 현대차그룹의 R&D 스타급 리더들의 사전 발표도 예정돼 있다. 오프닝 연설을 맡은 연구개발본부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현대차그룹의 연구 및 기술개발 현황과 방향성을 소개한다. 

키노트 연설자로 나설 전자담당 추교웅 전무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수소연료전지, 고성능 N 브랜드, 커넥티드카, 로보틱스 등의 혁신적인 기술을, 미국 자율주행 전문기업 앱티브(Aptiv)와 현대차의 합작법인 ‘모셔널(Motinal)’의 최고전략책임자(CSO)를 맡고 있는 자율주행사업부 장웅준 상무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 현황과 개발 방향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웨어러블 로봇 벡스(VEX)와 첵스(CEX), 서비스 로봇 달이(DAL-e) 등의 개발을 총괄했던 로보틱스랩 현동진 상무는 로보틱스 기술의 필요성과 현재 개발 중인 주요 로봇기술의 대략적인 청사진을 공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석학들의 특별강연도 마련돼 있다. 현대차그룹 AI 분야 자문교수인 컴퓨터공학·인공지능연구소(MIT CSAIL) 소장 다니엘라 러스 교수는 로보택시의 기술현황에 대해, 자율주행 관련 AI 산학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전기·컴퓨터공학과 송 한(Song Han) 교수는 머신러닝과 딥러닝 등에 대해 특별강연을 펼친다.

이노베이션담당 지영조 사장은 전체 행사의 총평(Wrap-Up)과 함께 향후 개발자들과의 다양한 소통을 위한 현대차그룹의 DR(Developer Relations) 활동 계획을 소개한다.

‘2021 HMG 개발자 컨퍼런스’는 누구든 행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모든 세션에 자유롭게 참여하고 시청할 수 있다. 컨퍼런스 기간 동안에는 온라인 부스를 통해 현대차그룹 4개를 포함한 총 9개 참여사의 인사담당자와 실시간 직무 채용 상담도 가능하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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