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CLX ‘환경 그린 방식’으로 탈바꿈
상태바
울산CLX ‘환경 그린 방식’으로 탈바꿈
  • 김창식
  • 승인 2021.11.08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SK이노베이션의 주력 생산기지인 울산Complex(이하 울산CLX)가 기계·장치·배관 등 공장 운영 시설의 정비를 ‘환경 그린(Green) 방식’으로 전환했다고 7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의 주력 생산기지인 울산Complex(이하 울산CLX)가 기계·장치·배관 등 공장 운영 시설의 정비를 ‘환경 그린(Green) 방식’으로 전환했다고 7일 밝혔다.

울산CLX는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클린 CLX’(Clean CLX))를 만들기 위해 공장에 설치된 기계·장치·배관 등의 시설을 유지·보수·관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이나 폐수를 줄여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사회적가치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클린 CLX는 깨끗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울산CLX의 사회적가치 창출 활동으로, Clean Air, Clean Water, Clean 일터, Clean Life 4가지 영역에서 진행하고 있다.

울산CLX는 우선 각종 정비 작업에서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했다. 탱크 플레이트(탱크 내부의 바닥면 또는 천장면에 있는 철제판)의 샌딩시 발생하는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회전기계부품 교체에는 친환경 제품을 사용했다. 올해 상반기 원유저장지역 탱크(Tank) 정기 개방 검사에서는 수명이 다한 플레이트 교체 작업중에 발생한 기존의 폐오일샌드(Oil Sand)를 폐기물로 처리하지 않고 재활용하여 산업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기도 했다.

또 철거된 설비를 재사용했다. 교육 훈련을 위한 보조재료(교보재)로 이용하고, 정기보수 시 각종 열교환기 등의 물청소에 사용된 용수를 임시 회수 처리기를 활용하여 80% 이상 다시 사용했다. 탱크·배관 등의 보온재로 사용되는 펄라이트(Pearlite)도 재활용했다.

울산CLX는 이밖에 정비작업 수행 시 사용되는 전기 및 발전기 사용을 혁신해 오염물질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성과를 냈다.

올해 상반기 원유저장지역의 탱크 정기 개방검사시 이동용 발전기 대신 상용전기를 사용하여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과 온실가스를 저감, 클린 에어(Clean Air) 추진에 기여했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는 ‘클린 CLX’를 만들어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완성을 향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도시철도 1호선, 정차역 총 15개 조성
  • ‘녹슬고 벗겨진’ 대왕암 출렁다리 이용객 가슴 철렁
  • 울산 동구 주민도 잘 모르는 이 비경…울산시민 모두가 즐기게 만든다
  • [창간35주년/울산, 또 한번 대한민국 산업부흥 이끈다]3년뒤 가동 年900억 생산효과…울산 미래먹거리 책임질 열쇠
  • 제2의 여수 밤바다 노렸는데…‘장생포차’ 흐지부지
  • [울산 핫플‘여기 어때’](5)태화강 국가정원 - 6천만송이 꽃·테마정원 갖춘 힐링명소